◎직접공급 459억으로 이달 30%수준에 불과2월에는 주식 공급물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단기 증시수급상황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22일 동서증권에 따르면 내달중 주식시장의 직접 공급물량은 대구종금, 태림포장 등 2개사의 유상증자 4백59억4천만원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공급물량(1천2백57억원)의 절반 이하이며 이달 공급물량(1천5백19억원)의 30% 수준이다.
이같이 직접공급물량이 대폭 축소된 것은 기업공개물량이 전혀 없는데다 설비투자 감소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수요 축소 등으로 유상증자 기업이 이달 10개사에서 내달 2개사로 크게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전환사채 주식전환에 따른 간접주식공급물량도 4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일진, 동신제약, 유림, 새한정기 등 4개사의 전환사채가 전환요건을 충족했으나 동신제약을 제외하고는 주가가 전환가를 밑돌아 주식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반해 내달중 연기금이 주식투자 확대와 삼성제이피모건투신사의 영업 개시에 따른 신규 주식 매수여력 증가로 수요기반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정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