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프리미어급 영화 38편 세계 첫 개봉

7월 16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올해로 13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경기도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세계최초로 개봉되는 월드 프리미어 38편을 포함, 41개국의 영화 202편이 관객들에 선을 보인다.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는 서구영화 6편과 아시아 영화 6편이 선정됐다. 여기엔 지난 4월 개봉해 19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황정민 주연의 ‘그림자 살인’도 포함됐다. 영화제의 특성과 가장 맞는 주목작들이 대기중인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를 포함해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로 구성된 ‘패밀리 판타’, ‘주온 10주년과 여고괴담 10주년 특별전’ 등 도 준비돼있다. 개막식은 부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에 열리며 개막작은 데즈카 오사무의 원작을 영화화한 ‘뮤’가, 폐막작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무술영화 ‘메란타우’가 선정됐다. 개막작과 폐막작의 예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19일 오후 10시까지 영화제 홈페이지(www.pifan.com)에서 가능하며 본 예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7월 25일 오후 8시까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