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볼만한 TV프로*

■SBS TV특강(SBS 오전11시)ㆍ밥상을 다시 차리자'. 대량생산과 가공기술의 발달, 인스턴트 식품의 범람으로 먹거리의 질과 식생활 패턴이 크게 바뀌어가고 있다. 약사이자 식생활 연구가인 김수현씨가 출연, 서구식 가공식품과 각종 첨가물에 찌든 우리의 식탁을 돌아본다. 또 우리 몸에 맞는 제대로 된 먹거리가 무엇인지 강의에 나선다. ■여인천하(SBS 오후9시55분) 자순대비(이보희)로부터 김안로와 윤임을 도려내도록 사주했냐는 질책을 받은 윤비(전인화)는 세자는 자신의 자식이라고 항변한다. 조정이 경빈(도지원)의 사람들로 채워지자 윤비는 급히 난정을 찾지만 행방이 묘연하다. 대사헌 이항의 사가 광에 갇힌 난정은 뒤를 쫓던 길상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고, 날이 밝자마자 대궐로 뛰어든다. ■연인들(MBC 오후10시55분) '무녀도'. 우울증에 잦은 건망증까지 걸린 희경의 모습에 형자는 한번 역술인을 만나 보라고 권유한다. 찾아간 역술인은 난데없이 희경에게 장비신령을 받을 팔자라고 말하며 지금 그 팔자를 거스르고 있다고 답한다. 또 신내림 굿을 할 테니 자기 수제자로 들어오라 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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