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피인수설에 휩싸이면서 상한가에 올랐다. 미국 법인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날은 3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940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들이 대거 ‘사자’에 나서면서 거래량도 전날의 9배가량 급증한 380만여주에 달했다.
다날은 이날 오전부터 전날 발표한 미국 법인의 실적 호조에 급등세를 타다 오후에 세계적 디지털 보안 업체인 젬알토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젬알토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다날과의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현재 가격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