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그동안 증시 반등과정에서 소외된 철강, 비철금속, 화학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증권 안정진 애널리스트는 종목별 접근에서 순환매 차원의 대응에 나선다면철강, 비금속, 화학 등 증시반등 과정에서 소외됐던 업종 중심의 대응이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들 종목은 시세의 연속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단기적인 대응에 국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종합지수가 1,000선 돌파를 앞두고 모멘텀 부족과 기술적인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호전된 프로그램 수급 여건과 국내 기관의 풍부한 매수세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조정에 대한 지나친 우려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증시가 종합지수 20일선이 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1,000선을 돌파했던 지난 2월의 상황과 비슷하지만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거래대금 증가등 시장 에너지 확보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