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자사 멤버십 고객 대상 소셜커머스 서비스 ‘초콜릿’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서 영세상인과 개발도상국을 도울 수 있는 ‘상생과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전통시장 대표상품전 ▦동네빵집 인기상품전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구호물품 기부전 등 세 가지 특별 기획전으로 구성된다. 전통시장 대표상품전은 시장경영진흥원 승인을 거친 우수 상점의 상품만 엄선해 판매한다. 11월에는 횡성시장 안흥찐빵, 속초 관광수산시장 건오징어와 코다리강정, 영동재래시장 친환경 한우 등 전국 7개 전통시장 15개 상품이 판매된다. 12월에는 판매 상품을 3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동네빵집 인기상품전은 12월까지 약 10곳의 동네빵집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11월 초 시범적으로 초콜릿에서 판매를 시작한 경희대 앞 빵집 ‘크로네’와 경주 빵집 ‘단석가’는 대표상품인 유기농 호밀빵과 찰보리빵은 일주일 만에 1,000만원 정도가 판매됐다.
유니세프의 일시 후원 프로그램 ‘생명을 구하는 선물’과 연계한 구호물품 기부전은 지난해 6월 시작한 뒤 3번째 열리는 특별전. 고객들은 연필, 공책, 축구공 등 교육 관련 물품과 영양실조치료제, 각종 백신, 응급처치상자 등 의료품 그리고 깨끗한 물, 통학용 자전거, 구호텐트 등 개발도상국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물품들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초콜릿을 통해 더욱 다양한 상생ㆍ기부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