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을 뜨겁게 달군 핫 이슈를 꼽으라면 단연 기아자동차의 중형세단 'K5'다. K5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극찬을 받은 감각적인 디자인을 무기로 단숨에 중형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기아차의 부활을 이끌었다. K5는 올해에도 매월 7,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K5는 기아차가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세타II 2.4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 kg·m의 동급 최고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20.2 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리터당 13.0 km에 달한다. K5는 흡기를 통해 실린더 내로 공급된 공기에 고압 펌프로 연료를 직접 분사ㆍ연소시키는 방식을 적용해 연비와 성능은 향상시키고 배출가스는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뛰어난 경제성 확보를 위해 변속 효율성을 높여주는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비 향상은 물론 부드러운 승차감도 구현했다. 미션 오일 교환이 필요 없는 무교환 변속기로 차량 관리가 편리하고 유지비를 절감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VDC 기능에 스티어링 휠까지 제어해 차체 자세의 안전성과 조향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주는 VSM(차세대 VDC)을 가솔린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하는 등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바이오케어 온열시트 ▦온열 스티어링 휠 ▦HID 헤드램프&스마트 코너링 램프 ▦핸들 정렬 알림 기능 ▦액티브 에코 시스템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크루즈 컨트롤(정속 주행장치) 등 다양한 첨단사양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