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청사 에너지 합리화 대책을 추진해 올 1~8월 시청사 에너지 사용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만6,078㎾h 줄여 5,260만원을 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냉방온도 관리기준 강화, 순간 최대전력 제어시스템 설치, LED등 교체, 사무실 고조파 필터 설치 등의 조치를 취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청사 냉방온도를 영상 28도로 유지했다. 또 지난달에는 지하 주차장과 계단 형광등 1,332개를 에너지절약형 LED등으로 교체했다.
호화 청사 논란을 겪은 용인시는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2년간 1분기 에너지 절감률이 25.78%로 경기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