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수화학은 쌍용정유 등에서 등유를 구입해 합성세제 원료를 국내 독점생산하고 있으며 일괄생산체제 구축으로 국제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환율하락으로 매출액은 11.7% 감소했으나 최근 합성세제 원료의 수요초과에 따른 가격인상으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2.7% 증가한 5,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생산설비가 완전가동 상태에 있어 큰폭의 매출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앞으로 고수익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계열사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있으며
대우자동차 전환사채 100억원과 60억원의 매출채권을 보유하고 있을 뿐 대우그룹과 직접적인 자금거래가 없어 기업가치 반영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지난해말 15%였던 부채비율도 올해 80%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수전자, 이수세라믹 등 전 계열사가 흑자전환했으며 일부 계열사는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