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할 이후 첫 거래가 시작된 웅진홀딩스와 웅진씽크빅의 주가가 대조를 보였다.
31일 재상장된 존속법인인 웅진홀딩스 주가는 1만1,500원의 시초가를 기록한 후 상한가인 1만3,2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이날 신규 상장된 웅진씽크빅은 2만3,000원에 장을 시작, 0.65% 오른 2만3,150원으로 마감하는 데 그쳤다.
양사는 기업분할과 지주사 전환을 위해 웅진홀딩스는 투자 부문을, 웅진씽크빅은 주요 사업인 학습지ㆍ방판 등의 교육 부문을 담당하는 회사로 변경돼 상장 및 재상장됐다. 이날 동양종금증권은 웅진그룹의 지주사 전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웅진홀딩스의 적정주가로 1만4,160원을, 웅진씽크빅은 2만7,4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