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베트남 가소제공장 가동

◎어제 준공식… 연3만톤 생산 전량 현지판매 LG화학(대표 성재갑)은 베트남 호치민시 근교에 플라스틱 첨가제인 가소제(DOP)공장을 완공, 13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베트남 최초의 석유화학 플랜트로 LG와 베트남이 50대50으로 합작, 모두 1천5백만달러를 투자해 건설된 것이다. LG화학은 이 공장에서 연산 3만톤 규모의 가소제를 생산, 전량 현지에 판매할 예정이다.  가소제는 합성수지와 합성고무 등 플라스틱의 특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첨가제의 일종으로 동남아 지역의 경제발전에 힘입어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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