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하나로통신은 지난 20~21일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한 3차 유상증자 결과 전체 발행주식 5,598만7,778주 가운데 99.1%인 5,547만7,209주가 청약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번 증자 참여로 주요 주주사의 하나로통신 지분율은 데이콤 10.73%, 삼성그룹 8.05%, 현대그룹과 대우그룹 각각 6.98%, SK그룹 6.58%, 한전과 두루넷 각각 5.28%, LG그룹 4.42%가 됐다.
하나로통신의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액면가 기준으로 2,799억여원(발행가 기준 6,606억여원)이며 발행가는 1주당 1만1,800원이다.
하나로통신은 실권주 51만569주에 대해서는 오는 27~28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3차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하나로통신의 납입자본금은 현재의 9,200억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