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증권이 950억원에 달하는 부실채권을 성업공사에 매각해 420억원의 자금이 유입된다.*본지 10월27일자 기사 참조쌍용증권의 한 관계자는 1일 『950억원 규모의 담보부실채권에 대해 매입률 45%를 적용해 420억원을 받고 부실채권을 성업공사에 넘기기로 최종 합의를 봤다』면서 『이로인해 영업용순자본비율이 50% 정도 늘어나고 유동성이 제고되는 효과를 보는등 경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증권은 200억원의 부실채권을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나 담보가 없고 정리절차가 진행중인 회사채가 대부분이어서 성업공사의 매입률이 3%에 불과해 자금유입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