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정부가 수도권 규제를 비롯해 산업단지 입지 정책을 확 뜯어고칩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투자 활성화 대책 다음에 할 것은 산업단지의 입지문제”라며 “중앙과 지방의 산업단지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3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에서 경제자유구역, 자유무역지역(Free Trade Zone) 등 각종 특구 지역의 효율성을 점검해 일부는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도권 규제 완화와는 “입지의 기능별로 접근해서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며 “기능별 규제 완화는 특성화된 지역, 클러스터 형태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