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가 17~21일 케이블TV 최고의 프로그램과 방송인을 뽑는 '케이블TV방송대상' 시청자 인터넷투표를 실시한다. 4회째를 맞는 올해는 작품상과 함께 개인상(케이블TV 스타상)이 추가된다.
인터넷투표는 협회 홈페이지(www.kcta.or.kr)나 각 케이블TV방송국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상 1편과 개인상 1명(팀)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투표 참가자를 추첨해 디지털TV, 아이팟 터치, 앙드레김 패션쇼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작품상은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TV 자체제작 프로그램 중 8편을 선정해 '방송대상'(최우수 프로그램 1편)과 '올해의 작품상'(드라마ㆍ시트콤, 쇼ㆍ음악, 교육ㆍ어린이, 교양ㆍ다큐, 뉴스ㆍ보도, 쇼ㆍ버라이어티, 지역채널 등 7개 분야별 각 7편)을 시상한다. 올해 신설된 '케이블TV 스타상'은 케이블TV 방송에서 활동 중인 아나운서ㆍ앵커, 기자, 연기자, 가수, 개그맨, 리포터를 대상으로 총 15명(팀)을 뽑는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인터넷 투표결과, 연간 시청률 순위를 토대로 심사위원회의 최종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시상식은 'KCTA 2010 디지털케이블TV쇼' 개막일인 3월3일 저녁 7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인기가수 축하 콘서트, 레드카펫 세러머니 등도 함께 펼쳐진다.
한편 지난 1~3회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는 온미디어의 '에일리언 샘'(드라마), 한국케이블TV영동방송의 '수중인간 보고서'(다큐멘터리), Q채널의 '탈북1.5'(다큐멘터리)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