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문화재단은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동 주요 일대에서 ‘2009 강남패션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막일인 23일에는 오후 6시부터 도선공원 앞 특설무대에서대학생 패션콘테스트, 한복패션쇼, 국내외 유명디자이너 패션쇼가 열린다. 행사 둘째 날인 24일에는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옷, 헤어ㆍ메이크업ㆍ패션 소품 등을 파는 ‘패션스트리트 마켓’행사, 행사 마지막 날에는 패션 백일장이 진행된다. 강남패션페스티벌은 25일 오후 7시30분부터 압구정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는 앙드레김 패션쇼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강남문화재단은 ‘2009 강남페스티벌’개최를 기념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가로수길 메이퀸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디자이너의 옷을 입힌 마네킹을 곳곳에 숨겨놓은 뒤 이를 찾아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
www.fashionfestival.or.kr)에 올리는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마네킹이 입었던 옷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