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수원~의정부간 최단거리 직통 버스 노선이 개설된다.
경기도는 경기순환버스 이용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수원시~의정부시를 최단거리로 빠르게 통행하는 8401번 노선을 추가로 신설해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노선은 의정부시내를 최단경로로 직선화하고 구리시는 경유하지 않아 기존 8409번 노선보다 운행거리는 7㎞ 짧아지며, 정류소는 8개소 줄어든다.
도는 기존 노선보다 편도 통행시간이 평균 120분에서 90분으로 30분에서 최대 40분까지 단축되는 획기적인 효과가 예상돼 통행객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수원에서 의정부까지 통행시간이 전철로는 125분, 자가용으로는 70분 가량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8401번 노선 이용시 전철에 비해 35분 빨리 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