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베스트히트 상품] 한올바이오파마 '알페신'&'플란투어 39'

푸석해진 모발에 영양 공급… 탈모 예방 효과


독일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탈모 예방 샴푸 중 하나가 닥터볼프사의 '알페신'과 '플란투어 39(사진)'이다. 닥터볼프사는 1905년 설립돼 100년 이상 두피와 모발 연구에 전념해 온 헤어케어 제품 연구개발 회사로 독일 샴푸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닥터볼프사의 알페신과 플란투어 39를 지난해부터 한올바이오파마가 국내에도 도입해 판매 중이다.

녹차나 홍차, 커피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을 탈모 예방 및 치료제로 활용한 이 제품은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며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페신과 플란투어39가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이유는 가늘어지고 푸석해진 모발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힘 있고 풍성한 모발 관리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 제품에 함유된 카페인복합성분은 카페인과 아연, 니아신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카페인은 두피에 직접 작용해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그러나 카페인에 두피와 모발 강화 효능이 있다고 해서 커피를 직접 두피에 마사지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커피나 홍차, 녹차, 초콜릿 등 음식물 속에 함유된 카페인은 피부에 직접 흡수가 안 되고 섭취하는 경우에도 대부분 소화기관을 통해 흡수되고 모발에 도달하는 것은 극소량이기 때문에 카페인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남성용 제품인 '알페신'은 총 3가지로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는 알페신 카페인 C1 샴푸, 샴푸 후 두피에 바르는 알페신 리퀴드가 있다. 알페신 리퀴드는 샴푸 여부와 상관없이 수시로 머리에 바를 수 있는 두피 강화액으로 멘톨이 함유돼 시원한 느낌을 준다. 비듬 제거와 풍성한 모발 가꾸기 등에 효과가 있는 알페신 더블 이펙트 샴푸도 있다.

한올은 카페인 성분 외에 백차와 콩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함유된 여성용 헤어 제품인 '플란투어39'도 판매하고 있다. 힘없는 모발용, 염색·손상 모발용 샴푸 2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