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채권투자와 관련 60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고 98년 12월 발행된 750억원의 전환사채도 84%이상 물량이 소진됐다. 동양그룹의 적자 계열사 및 대우그룹에 대한 지급보증도 없어 재무안정성이 높다.1·4분기 86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수익성이 급격히 호전됐다. 올 예상순이익은 1,900억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4배로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 삼성증권이 올해 예상 PER의 5~7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적정주가는 2만원대로 분석된다. / SK증권 리서치센타 유정석 대리
동아건설 지난해 매출채권 및 미수금중 회수불능 부분을 대손충당금으로 대부분 처리했다. 리비아 대수로 공사등 대형공사 수주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구조조정도 순조롭게 이뤄져 2001년말 정상화가 기대된다.
대한통운의 매각이 성사되면 단기적으로도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현경영진이 수익위주의 경영을 펼치고 있어 2000년부터는 순수 영업에 의한 경상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인천매립지 매각이익등으로 3,500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 대신증권 기업분석실 한태욱 연구원
호텔신라 엔화강세로 일본인 관광객 증가와 면세점 수입 증가가 기대된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1.7% 늘어난 3,263억원, 경상이익은 1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IOC총회등 국제회의가 잇따라 한국에서 개최되면서 매출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호텔은 지난해 세계10대 호텔에 선정되는등 국제적으로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지오빌, 지오로지라는 브랜드로 호텔 체인사업에 진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 삼성증권 리서치센타 유욱재 연구원
경동도시가스
상반기 전국에서 가장 높은 37%의 공급증가율을 기록했다. 도시가스 단위당 평균 판매마진율이 상장 7개사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매출액은 1,418억원, 순이익은 1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추정 경상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5% 증가한 82억원으로 추정된다.
공급권역인 경남 동부지역은 도시가스 보급률이 31%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 향후 성장성이 높다.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은 5,392원으로 분석됐다. / LG증권 리서치센타 신현호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