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현대홈쇼핑, 실적 상승 제한적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부문이 온라인, TV 등 기타 플랫폼을 잠식하고 있어 현대홈쇼핑(057050)의 실적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홈쇼핑이 국내 소비 둔화로 인해 지난해 4·4분기 저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대홈쇼핑 지난해 4분기 취급고는 7,7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같은 기간 1.9%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유미 연구원 “특히 영업이익률이 5.2%로 전년동기 5.6%보다 하락하는데 이는 모바일 채널 판매를 강화하는 멀티채널 전략 관련 프로모션 비용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정부가 올해 하반기 제7 홈쇼핑 허가를 계획하고 있어 경쟁 심화로 인한 홈쇼핑 기업의 외형 성장 둔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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