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은 이를 위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유럽방식(GSM)의 휴대폰 수출에 주력함으로써 유럽·중국 등에 총 320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다.이 회사는 또 세계적으로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확산되는 것에 대비, 「인터넷 단말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멀티키트」로 불리는 맥슨전자의 인터넷 단말기는 인터넷 PC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화기 등의 복합 기능을 갖고 있다. 맥슨전자는 이미 독일의 한 회사에 연간 80만대 규모의 멀티키트를 공급키로 했다.
맥슨전자는 한때 무리한 투자와 IMF 구제금융이 겹치는 바람에 매출이 급감,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전문 경영인인 孫사장을 영입하면서 최근 경영상태가 급속히 호전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3,200억원이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