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에너지업계의 1위와 2위 업체인 팬캐나디언에너지(PCEC)와 엘버타에너지(AEC)는 두 회사의 주식 약 133억달러 어치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통합키로 했다고 27일 PCEC가 발표했다.양사가 통합해 설립할 새 회사인 엔카나는 미국 휴스턴에 있는 애너다르코 석유를 제치고 석유와 가스탐사 및 생산 부문에서 세계 최대의 업체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30억달러가 넘는 부채인수가 포함된 양사의 통합계획이 성공할 경우 설립될 엔카나의 기업가치는 168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캘거리=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