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창업, 성공하려면 철저한 ‘공부’가 필수

오리엔탈푸드코리아 ‘코코샤브’, 웰빙 사업아이템으로 주목



이런 저런 이유로 직장 생활을 접은 이들에게 창업은 새로운 도전이자 돌파구다. 그러나 포화된 창업시장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시장 조사 없이 창업에 뛰어든 경우, 창업 아이템 선별에 실패한 경우 등 작은 문제가 사업실패 확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 창업에 앞서 철저한 공부가 수반돼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코코샤브 1호점 대표 김영환(44) 씨는 업계에서 창업 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유명인사로 불린다. 15년 전 IMF로 일자리를 잃었던 그는 다시 맞은 제2의 전성기가 철저한 ‘공부’덕에 가능했음을 강조했다.

“10여 년간 주방에서 보조로 일하며 외식 사업의 가능성을 보았고, 1년간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를 다니며 시장 조사를 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시장 조사를 하며 외식 사업의 동향을 파악했고, “100세 시대인 현재 건강식, 웰빙 아이템이 뜬다”는 판단 아래 샤브샤브 사업을 시작했다. 또 개인이 판단하고, 처리해야 할 것이 많은 개인 사업 대신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했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코코샤브 부산 센텀시티 1호점은 월 평균 매출 1억 2,000만원, 순이익 3,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코샤브는 오는 5월, 6월에만 7개의 매장오픈을 앞두고 있다. 1호점으로 시작된 작은 가게가 부산 동래, 정관신도시, 서면, 광안리, 사직 등의 주요 도시들로 뻗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오리엔탈푸드코리아는 많은 예비사업자들의 성공 창업을 견인하기 위해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사업설명회를 하고 있다. 홈페이지(www.cocoshabu.co.kr) 참조. 전화 080-060-2525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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