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칠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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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화학(대표 김정칠ㆍwww.jwchem.net)은 지난 1986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나프탈렌계 콘크리트 혼화제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는 등 혼화제 국산화를 주도해 왔다.
2002년에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폴리카본산계 고성능 AE감수제를 개발, 원료의 수입대체는 물론 국내 건설시장의 기술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0년대부터 건설공사 현장에서 제한적으로 적용돼온 콘크리트 혼화제는 최근 들어 사용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혼화제는 크게 3세대로 나눌 수 있다. 1세대는 지난 70년대 주종을 이뤘으며 지금도 수입하고 있는 리그닌계 혼화제.
2세대인 나프탈렌계와 멜라닌계 혼화제는 리그닌계보다 감수율이 20% 정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진웅화학이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3세대인 폴리카본산계 혼화제는 일본 등에서 전량 수입되다가 2002년 진웅화학이 국내 기술로 생산,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진웅화학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지금도 리그닌계ㆍ나프탈렌계 혼화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폴리카본산계 혼화제가 이미 2002년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했다”며 “앞으로 국내에서도 폴리카본산계 혼화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칠 사장은 “앞으로도 고성능 고품질의 콘크리트 혼화제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환경친화형 업체로 세계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웅화학은 2001년 토양 매립시 미생물에 의해 완전 생분해되는 환경친화형 생분해성 수지를, 2004년 새집증후군 및 아토피 방지용 광촉매 제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