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국내 최초로 단과대학장을 공개 초빙한다.
공과대는 오는 9월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공과대 학장직을 국내외 외부인사에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서울대는 단과대학장 자격조건을 정교수로 제한하고 있어 외부인사가 단과대학장이 될 경우 정년보장 정교수로 임용된다.
공과대는 “공과대 발전에 대한 비전과 이를 구현할 역량을 지니고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으며 서울대 교수로서의 임용요건을 충족하는 인물을 초빙한다”고 밝혔다.
공채 마감은 다음달 20일로 공과대는 응모자로부터 연구업적이 포함된 이력서와 학교운영 계획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