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유도 등 500만불어치 US에너지사에소화설비업체인 동방전자산업(대표 최만형)이 미국에 LED(발광다이오드)유도등을 수출하는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13일 동방전자산업은 미 US에너지와 5백만달러물량의 LED유도등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ED유도등은 화재발생시에 인명의 안전한 대피를 도와주는 구난기구로서 국내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주로 선진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동방전자산업은 성남공장에서 생산된 LED유도등을 전량 수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내사용이 허용될 가능성을 고려해 기술력 축적차원에서도 수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지난 92년 중국 하얼빈에 진출한 동방소방설비유한공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흑룡강성을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하고, 올해안으로 북경등지에 별도의 사무소를 개설 북경 및 상해지방에도 판매망을 확충, 올해 해외에서 5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이회사는 지난해 종합방재설비인 HiMux시스템 판매호조에 힘입어 외형이 전년보다 35%이상 증가한 4백60억원에 순익은 15억원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수출확대와 부산시청, 제3종합청사등에 이 시스템을 공급, 매출을 5백5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문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