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조회업 매출 큰폭늘어

개인들의 신용관리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신용정보회사의 신용조회 업무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29개 전업 신용정보회사의 매출액은 9,56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0억원(0.3%), 순이익은 752억원으로 119억원(18.7%) 증가했다. 매출액 비중별로는 채권추심업 매출액이 6,738억원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지만 ▦2005년 77% ▦2006년 75% 등으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신용조회업 매출은 1,060억원(11.1%)으로 전년의 757억원에 비해 303억원(40%) 증가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부실채권 감소로 채권추심업 비중은 줄어드는 데 반해 개인신용정보에 대한 조회가 늘면서 신용조회업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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