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는 ‘아이스테이션’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컨버전스 트렌드를 주도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U43’은 디지털큐브의 기술력이 집약된 학습용 PMP로 강력한 네트워킹과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자랑한다. 내비게이션, DMB 등 주요 기능을 기본으로 멀티미디어, 사전, 유틸리티의 세 영역으로 나뉘어 원하는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U7’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 보호와 경제성에 주안점을 두고 경제운전 기능을 탑재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디지털큐브의 첫 전자사전 ‘Udic’은 영어, 일어, 중국어 동시 지원과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집약된 전자사전으로 30GB와 60GB의 대용량하드가 탑재돼 사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5월에는 서울과 주요 광역도시 12개 지점에 아이스테이션 전문서비스센터를 열어 소비자불만 최소화와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에 주력했다. 서비스센터에는 80여 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돼 고객상담업무와 원격서비스,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등 맨투맨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으며, 직영택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위탁서비스 운영의 폐해를 줄이고자 자재관리ㆍ단가 등의 기존 자재 시스템을 본사와 핫라인으로 연계한 통합자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자재부족을 원천 봉쇄했다. 디지털큐브는 과거 판매기능을 강조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중심 경영에 전사적으로 나서는 한편 고객감동 우선주의에 입각한 철저한 서비스시스템을 구성해 최고의 기업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디지털큐브는 지난 8월 휴대폰 전문기업인 텔슨과 합병을 선언하고 무선인터넷을 탑재한 PMP와 스마트폰에 PMP 기능을 더한 ‘PMP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