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한화건설, 국내최초 민간공급 뉴스테이 사업개시

‘수원 권선 꿈에그린’ 18일 견본주택 개관

한화건설이 수원시 권선구에 뉴스테이 시범사업으로 공급하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 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오는 18일 수원시 권선구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열고 국내 최초 민간택지 공급 뉴스테이 사업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5~20층, 3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400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 4개의 뉴스테이 시범사업지 중 하나로 그 중 민간(택지)공급으로는 1호 사업이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가장 큰 특징은 특별한 청약자격 없이 누구나 살 수 있는 신개념 임대 주택이라는 점이다.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어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게다가 최초 계약 시 보증금이 10년 동안 인상되지 않으며 월임대료는 연간 상승 5% 이하로 제한하고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할 계획이다.

권충혁 한화건설 주택임대사업팀장은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대형 건설사인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서 10년간 집값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근지역 뿐 아니라 수도권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18일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93-1번지에 개관할 계획이며, 청약 및 계약은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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