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 인터페론 베타 단백질 美 특허 취득

한올바이오파마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단백질인 '인터페론 베타(HL-144)'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인터페론 베타는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 경화증에 사용되는 치료 단백질로 2010년 기준 65억 달러(약 6조7,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에 미국 특허를 받은 인터페론 베타는 단백질 개량기술을 이용해 분자 개량한 바이오베터 물질"이라며 "조직분포율과 체내 안정성이 높아 1~2주에 1회 주사하는 지속형 주사제 및 먹는약으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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