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부금 가입자 8월 노려라

전용 85㎡이하 민영 물량 대거 쏟아져
길음뉴타운 8-9 삼성·오산 대림등 주목

청약부금 가입자 8월 노려라 전용 85㎡이하 민영 물량 대거 쏟아져길음뉴타운 8-9 삼성·오산 대림등 주목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청약부금 가입자는 8월 물량을 노려라.’ 이번달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그동안 부족했던 청약부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이 풍부해 전문가들은 이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3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우선 청약할 수 있는 전국 아파트는 119곳 5만8,802가구(주상복합 포함)에 이른다. 7월보다 1만5,980가구(37.3%)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만가구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9월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분양을 서두르기 때문이다. 특히 전용면적 85㎡(25.7형) 이하 단지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부금 가입자가 눈여겨볼 단지는 길음뉴타운 8, 9단지(래미안)와 오산시 양산동 오산세마 e-편한세상 등이 있다. 삼성물산이 길음8구역과 정릉ㆍ길음9구역에서 공급하는 래미안은 총 2,871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8구역 210가구, 9구역 34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 기준 청약부금(예금 포함) 300만원, 600만원 대상으로 8단지 79㎡(24형) 91가구, 9단지 79㎡(24형) 223가구가 있다. 길음뉴타운과 인근 미아뉴타운에 1만2,000여가구의 래미안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오는 10일 종로구 운니동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며 79㎡(24평형) 분양가는 3.3㎡(평)당 1,280만~1,312만원으로 예상된다. 대림산업은 오산시 양산동에서 8월 중순께 분양하는 e-편한세상은 101~207㎡(30~62평형) 1,646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25.7형)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물량이 101~109㎡(30~33형) 716가구로 전체 물량의 절반 정도. 오산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분양가는 800만~900만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8월 말 동시분양으로 아파트를 공급하는 남양주시 진접지구 내에도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25.7평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물량이 있으며 이번주 청약하는 GS건설의 송도자이 하버뷰에도 청약부금 통장을 쓸 수 있다. 입력시간 : 2007/07/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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