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화합 앞장을/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2일 『최근들어 전국 산업현장에서 노사협력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이같은 협력정신이 모든 사업장에 확산되도록 노사 모두가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근로자의 날 수상자 61명을 초청, 오찬을 함께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새 노사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사·정간의 대화합선언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근로자가 고용에 대한 불안감없이 안심하고 작업에 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경영자의 「열린 경영과 인간 존중의 경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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