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11 복합소총(사진 위), K-21 장갑차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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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보다 폭넓게 국방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서 한ㆍ미 기술협력소위원회(TCSC)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 동안 양국 군은 육ㆍ해ㆍ공 31개 분야에서 자료 교환협정을 맺고, 기술자료를 공유해 왔다.
그러나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은 추가적인 자료 교환협정 체결을 검토하고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게 방사청의 설명.
방사청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공동기술 개발 과제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첨단 전장 대응을 위한 신규 기술협력 사업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측은 최근의 획득조직 개편과 이에 따른 긴급소요 제도 변화 등을 (우리측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의는 원종대 방사청 기술기획과장과 유진친 미국 국방부 극동아시아과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양국 정부와 각 군 및 연구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