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분양 큰 장 선다]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틈새 평면' 91·96㎡로 실속 만점… 강남까지 30분… 녹지공간도 풍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2018년 개통… 도보 이용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 2016년 하반기 들어서

GS건설이 이달 말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선보이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한강과 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정부가 9·1 부동산대책을 통해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기로 하면서 더욱 몸값을 높이고 있는 미사강변도시에서 9월 '자이' 브랜드가 첫선을 보인다.

GS건설은 이달 말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상 29층 12개동 1,222가구로 미사강변도시 내 공급된 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91㎡(이하 전용면적) 273가구 △96㎡A 380가구 △96㎡B 139가구 △96㎡C 279가구 △101㎡ 135가구 △132㎡A 10가구 △132㎡B 2가구 △132㎡C 4가구로 구성된다. 최근 틈새 평면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91·96㎡를 대거 배치하고 펜트하우스 16가구를 포함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면적별로 각각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신평면을 도입해 △91㎡ 3룸+알파룸 구조 △96㎡ 전 가구 판상형 4룸 구조 △101㎡ 3면 개방 판상형 4룸 구조 등 실속 있는 평면을 준비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A21블록은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위치하며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근린공원이 단지 남측에 접해있으며 중앙수변공원, 관공서, 상업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다.

하남시에 위치한 미사강변도시는 약 546만3,000㎡ 부지에 총 3만7,000여가구, 수용인구 9만6,000여명이 들어서는 수도권 동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급 사업지구로 판교신도시(2만9,263가구)보다 많은 인구가 거주할 예정이다.

특히 강남4구 중 강동구와 바로 맞닿아 있어 강남생활권에 속하는 장점을 갖췄다. 차량으로 서울 강남까지 20~30분, 잠실은 10~2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2018년에 지하철 5호선 연장선(강일역~미사역)이 개통되면 강남권 진출입이 한층 수월해진다. 특히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가까워 미사강변지구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한강이 지구 북쪽과 동쪽을 감싸며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검단산, 선동둔치체육공원은 물론 지구 내 근린공원까지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춰 동부권의 신 주거벨트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최대 쇼핑단지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대형 생활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신세계그룹이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부지 11만7,990㎡에 건설 중인 연면적 44만426㎡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201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엔터테인먼트 시설, 키즈테마파크, 식음료 시설 등이 들어서며 향후 새로운 일자리 7,000여개가 생기고 연간 예상 방문객은 1,0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4월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한데 이어 지난해 VSL코리아와 DM엔지니어링, 세종텔레콤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지구가 인접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산업단지 배후지로 자리매김해 꾸준한 아파트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은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특화된 조경설계를 적용, 다른 건설사보다 다소 늦은 분양 일정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최초로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연구단에서 연구한 다양한 기후변화대응형 생태조경을 선보인다.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시원한 조경(쿨링 랜드스케이프) 설계와 함께 자이 홈캠핑장, 자이 아파트의 상징수인 팽나무를 활용한 엘리시안 가든, 단지 내 텃밭인 자이팜, 생태 흙포장길인 자이 에코로드 등이 조성된다.

입주민을 배려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주민 공동 편의시설을 특화한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고급 라이프 스타일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한다.

게스트 하우스, 독서실, 요가실,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클럽하우스 등 입주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조상대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미사강변도시는 한강, 미사리 조정경기장, 검단산 등에 인접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춘데다 올림픽대로, 지하철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 9·1 부동산대책이 발표되고 공공택지가 더 이상 공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올 하반기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이어 내년 3월께 A1블록에 555가구 규모의 2차분 '미사강변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강동자이(2001년 분양), 하남자이(2004년 분양)에 이어 9년 만에 강동권에 1,700여 가구 규모의 자이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1644-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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