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놓고 23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중이다. 투표는 이날 낮 12에 종료되며 결과는 24일 새벽에 나올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과 전주, 아산공장, 정비, 판매, 모비스위원회, 남양연구소 등 전국 7개 공장에서 전체 조합원 4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올 임협 잠정합의안은 ▦임금 7만9,000원 인상 ▦성과금 300%+200만원 ▦글로벌 판매향상 격려금 2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만원 ▦주식 30주 지급 등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투표결과를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