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미국으로 떠나 올 시즌 LPGA투어에서 활약한 김미현이 고국을 찾기는 지난 9월(SBS최강전)과 10월(바이코리아컵오픈) 국내대회 출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PGA투어 선수와 짝을 이뤄 치르는 이벤트대회 99JC페니클래식 출전을 포기하고 한국선발로 일본과의 대항전에 나서는 김미현은 27일 제주로 향한다.
김미현은 제주에서 4일 정도 휴식을 취하고 구옥희, 이영미, 한희원이 모두 입국하는 다음달 1일 대표팀에 합류해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김미현과 함께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펄 신(32)은 28일 귀국한다.
12월 4~5일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을 혼합한 방식으로 치러지며 일본 선발에는 올 시즌 LPGA투어에서 김미현과 신인왕 경쟁을 벌인 후쿠시마 아키코도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