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가구는 아이보리색에 브라운색 테두리를 가미한 현대적 느낌의 제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덤핑등으로 가격체계가 혼란했던 점을 감안, 바로크등 중고가제품에 주력했던 일부업체들을 중심으로 가격을 10~15% 상향조정했다.제품구성을 보면 예전의 안방위주 제품일색에서 탈피, 거실용 생활가구들이 다양하게 등장했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소파, 장식장, 거실장, 콘솔류등 제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바로크가구는 고전적인 이미지를 충분히 살린 브라운색계통의 가구를 내놓았다. 간결한 장식미와 실용성을 가미한 「올림프스」, 한국적인 이미지를 살린 애쉬무늬목의 「샤인」등 세미클래식한 스타일의 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40여종이 넘는 소파는 고전적인 디자인에서 현대적 느낌의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갖춰놨다. 032-576-0211
동서가구는 대대적인 봄세일로 예비 신혼부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고 47~30%의 할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롱세트를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퀸사이즈 침대를 제공하고 있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20면에게 100만원의 신혼자금을 준다. 행사기간은 21일까지.
예비신부들이 선호하는 붙박이형 스타일의 「모노센스」시리즈는 장농 10자가 106만원대. 간결한 디자인의 「모더니」시리즈는 장롱의 키를 높이고 수납기능을 최대화했다. 10자 가격은 109만원대. 032-7606-859
부엌가구업체인 에넥스(대표 박유재·朴有載)도 결혼시즌을 맞아 6종의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체리원목제품 2종및 도장제품 3종, 브레인제품 1종을 내놓은 에넥스는 12개월 무이자할부판매및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노블」시리즈는 최고급소재인 벚나무를 가공,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강점이다. 이외에 현대적 감각에 게성있는 색상이 특징인 「스페셜」시리즈등이 있다. 가격은 100~200만원대. 2185-2000 【이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