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설중매의 9월 판매량이 10만 6,221상자(375㎖ 12병들이)로 시장점유율 51.9%를 기록,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보해의 매취순은 7만 6,676상자가 판매됐다.비록 월간 판매량이지만, 매실주시장에서 최근 10년간 설중매가 매취순을 앞선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순위 변동이 최근 주세율 인상을 앞두고 소주에 이어 매실주 시장에서도 불고있는 사재기 열풍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보해측은 매취순의 9월 판매량이 두산의 설중매에 뒤졌지만, 올들어 8월까지의 시장 점유율은 매취순이 54%, 설중매가 32%라고 밝혔다.
강창현기자CHK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