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지수 사흘째 상승


[종합시황] 지수 사흘째 상승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390선을 회복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다 외국인까지 매수에 가담하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유가증권시장= 2.59포인트(0.19%) 오른 1,390.96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3,265억원)했지만 프로그램매도가 2,000억원 이상 나오면서 오름폭은 다소 둔화됐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매를 포함해 2,665억원어치를, 개인은 5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ㆍ의약품ㆍ기계ㆍ전기전자ㆍ의료정밀업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ㆍ종이목재ㆍ전기가스ㆍ건설업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4% 오르며 사흘째 상승했고 하이닉스반도체와 LG필립스LCD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포스코도 1% 오르며 사흘째 올랐다.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으로 국민은행과 우리금융도 사흘째 상승했다. ◇코스닥시장= 0.46포인트(0.08%) 상승한 608.4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 53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ㆍ방송서비스ㆍ인터넷ㆍ반도체ㆍ건설업 등이 하락했고 디지털콘텐츠ㆍIT부품ㆍ섬유의류ㆍ출판매체복제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하나투어가 4.6% 상승했고 휴맥스와 포스데이타도 올랐다. 반면 NHN과 하나로텔레콤ㆍ아시아나항공ㆍCJ홈쇼핑ㆍ메가스터디는 하락했다. ◇선물시장= 0.5포인트 오른 180.5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1,965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78계약, 209계약을 순매수했다. 베이시스는 0.68로 마감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60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506억원 순매도가 나오면서 총 2,11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보다 927계약 증가한 8만8,871계약이었다. 입력시간 : 2007/01/15 17:27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