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인터넷 2006년까지 과세유예 추진

데니스 해스터트 미국 하원의장(공화)은 전자상거래 과세 유예기간을 오는 2006년까지 연장하는 안을 내달 중에 상정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민주당 의원들이 내년 9월로 만료되는 과세유예 기간을 5년간 연장하는데 반대하고 있지만 해스터트 의장이 법안 통과에 충분한 표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과세 유예기간을 3년간만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신문은 또 해스터트 의장이 인터넷 접속 서비스에 대한 과세를 금지하고 통신세를 삭제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널은 트렌트 로트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도 올해 안에 상원에서 전자상거래 과세 유예 연장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며 인터넷 서비스 과세 금지와 통신세 삭제 등에 관한 표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뉴욕=이세정특파원BOBLEE@SED.CO.KR 입력시간 2000/04/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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