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주상복합 대형 화재, 큰 피해우려

4층 미화원 작업실서 첫 발화.위층으로 계속 확산

부산해운대 마린시티내에 위치한 주상복합 건물인 ‘우신골든스위트’에서 1일 오전 11시 34분께 대형 화재 발생, 이 시간 현재 위층으로 계속 번져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정확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연기가 계단을 타고 위쪽으로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중이다. 또 주변의 20여개 초 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밀집한 마린시티 인근 지역은 이 화재로 통행이 차단되는 등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날 불은 총 38층 가운데 4층에 위치한 미화원 작업실에서 첫 발화됐으며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고가사다리 등 진압차량 30여대와 헬기를 동원,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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