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4일 대덕전자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개선되면서 2012년 연간 영업이익의 규모가 예상 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운호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2012년 1분기 매출액은 이전 전망수준에 비해서 소폭 증가한 1,74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반도체 관련 매출액은 지난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통신관련 매출액은 지난 4분기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2년 1분기 영업이익률은 이전 전망치인 8.3%에 비해서 상승한 10.4%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이 이전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HDI 단가 인하가 10%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되었고, 스마트폰 비중이 상승하고, LTE 물량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 하락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 사업부 매출액이 지난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덕전자의 201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7,62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반도체사업부와 통신사업부 모두 2011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