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 연세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교수가 올해 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수상자로 꼽혔다.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08 연강 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상자인 조 교수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조 교수의 논문은 ‘헌팅톤 병 동물 모델에서 선조체 내 신경생성 유도법에 의한 기능적 효과’에 관한 내용으로 뇌 속 내인성(內因性) 줄기세포로부터 신경재생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 지난해 10월 의학저널지(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은 “의학은 풍요로운 인간의 삶에 있어 핵심적 요소”라며 “연강학술상이 국내 의학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