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구촌은 ‘축구의 날’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올해 첫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데이인 13일에 독일-스페인 전 등 28경기가 펼쳐져 지구촌을 또 한번 축구열기로 뒤덮을 전망이다. 이날은 2002한일월드컵 후 바뀐 사령탑들이 대거 데뷔하며 독일월드컵을 향한 신세대 선수들의 등용문이기도 해 예측불허의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축구 신동`으로 평가 받는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18ㆍ에버튼)이 출장할 예정인 잉글랜드-호주, 한일월드컵에서 잇따라 한국팀에 희생된 포르투갈-이탈리아, 감독이 모두 교체된 브라질-중국, FIFA랭킹 3, 4위와 5, 6위로 숨가쁜 다툼을 펼치고 있는 스페인-독일과 아르헨티나-네덜란드 전 등이다. <서일대학교 골프지도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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