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銀 주총, 상업銀과의 합병 승인

한일은행은 30일 오전 본점 강당에서 합병승인 임시주총을 열고 상업.한일은행 합병을 승인했다. 한일은행 주총은 주식수 기준으로 총발행주식수의 72.03%(1억1천7백44만주)에 해당하는 주주가 참석, 참석 주주 전원의 찬성으로 합병승인안을 통과시켰다. 주총 특별결의 사항인 합병승인은 총발행주식수의 3분의 1 찬성과 출석 주식수의 3분의 2 찬성을 동시에 충족하도록 돼 있다. 이밖에 정부증자 지원에 대비한 우선주의 최저배당률 인하(연 9%→연 1%), 최저존속기간 단축(3년이상→1년이상) 등 정관변경안도 승인됐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