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사장, ‘인재 확보 직접 챙긴다’

美날아가 채용행사 주관

박진수 LG화학 사장이 해외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직접 나섰다.

LG화학은 17일 미국 뉴저지 티넥에 있는 메리호트 호텔에서 유진녕 기술연구원장 부사장, 최고인사책임자(CHO) 김민환 상무와 함께 현지 채용행사를 주관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행사에서 연구개발(R&D) 및 혁신분야에서 우수한 미국의 10여개 대학의 학부생과 석ㆍ박사과정 학생 40여명을 초청했으며 박 사장은 이들에게 회사의 비전을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싶다면 LG화학으로 오라”며 “시장 선도를 위해 도전하다 실패해도 오히려 충분한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사장은 또 “개인적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협업을 진행할 때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업의 문화는 LG화학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LG화학에 입사하면 함께 일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참석자들을 설득했다.

LG화학은 우수 인재를 먼저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채용행사를 예년보다 두달 가량 앞서 진행했다.

LG화학관계자는 “박 사장은 평소 ‘내 경영사전엔 고객과 인재 딱 두 사람만 있다’고 말할 정도로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최고경영자(CEO)의 의지가 강한 만큼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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