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제품 분야의 제조물책임(PL) 사고중 화재가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제품별로는 냉장고가 가장 많은 사고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PL법 시행 1주년을 맞아 26일 발표한 `전자제품 PL 상담센터` 상담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접수된 상담은 총 279건이 있으며 `PL사고` 로 일컫는 확대 사고(제품 결함으로 신체ㆍ재산상 손해를 입은경우)는 32건(11.5%)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품질사고(제품 자체에 그친 사고) 15건(5.4%), 제품불만 114건(40.9%), 기타 관련 문의 118건으로 나타났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