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패션매장에 '가을 신상품'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의류매장은 브랜드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가을 신상품이 이미 20∼30% 입하돼 있다. 고객들은 정장류보다는 자켓, 니트 등단품류를 주로 찾고 있다.가을 신상품이 30% 가량 들어와 있는 신세계 본점 샤데이 매장의 경우 완연한가을의류가 아닌 `여름-가을' 의류가, 아이작바바의 여성캐주얼은 베이지색 자켓과니트류가 각각 많이 팔리고있다. 갤러리아는 지난 12일부터 생활관 2, 3, 4층에 의류 전브랜드의 가을 신상품 견본을 매장에 내놓은 데 이어 21일부터 본격 판촉에 들어간다. 22∼31일에는 올 가을유행할 의류를 마네킹에 입혀 `히트예감' 상품을 추첨하는 행사도 연다. 유명 디자이너 의류중 손정완 자켓(32만5천원).바지(23만6천원), 이영주 자켓(38만6천원).스커트(21만5천원), 신장경 자켓(35만원).바지(25만원) 등이 나와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여성,남성의류의 30% 이상을 가을신상품이 점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캐주얼 브랜드인 데모, 타임과 남성예복인 닥스정장(75만원), 빨즐레리정장(65 만원) 등이 팔리고 있다. 미도파는 남성의류에 코오롱 맨스타(쥐색.감색정장 29만원), 에스에스패션 지방시(쥐색.감색정장 68만원), LG패션 탁스(58만원) 등이, 여성의류에 오브제 자켓(21만8천원).바지(13만8천원), 레노마 자켓(19만8천원).원피스(22만8천원) 등을 선보이고 있다. 뉴코아 서울점에서는 신사, 여성정장의 가을 신상품이 지난주부터 판매되고 있다. 마에스트로 정장(48만원.66만원), 닥스정장(72만원).닥스콤비(45만원), 갤럭시정장(57만원), 캠브리지정장(65만원) 등 정장류가 많다. LG백화점 부천점에서는 여성정장의 경우, 디자이너 브랜드인 울티모 자켓(42만8천∼48만8천원).스커트(26만8천∼38만8천원), 까뜨리니 블라우스(27만8천원), 마담포라 원피스(48만9천원) 등이 판매되고 있다.【연합】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