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가 기업 통신업무에 최적화된 다기능 IP 전화기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흑백(128*64 Graphic LCD)과 컬러(4.3Ihch TFT Color LCD) 두 종류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멀티 확장 팩을 연결할 수 있다. 특히 멀티 확장팩을 이용하면 최대 168회선(내선전화)까지 연결할 수 있고 4개의 전화번호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다. 원음 이상의 통화품질은 물론, IP-PBX와의 연동을 통해 간편한 설치와 모니터링 등 관리가 용이하다. 또 일제지령ㆍ공지 알림 등 사내 업무 진행때 전화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XML 기능, 핸드폰 UI와 유사한 전화번호부, SMS메뉴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가능하다. 설정된 특정 내선의 상태를 전화기 LED 화면으로 확인하는BLF(Busy Lamp Field) 기능과 단축버튼을 설정하는 DSS(Direct Station Selection) 기능도 갖추고 있다. 지난 11월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수행한 행정기관 인터넷전화 장비 인증시험을 통과했고, 5개월간 국내외 IP-PBX와 연동 테스트도 마쳤다. 제너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 다기능 IP 전화기는 PSTN기반에서 키폰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나 착신전화가 많은 안내 데스크, 내부 통화량이 많은 공공기관에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원격협업서비스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크센터에 공급되어 있고 향후엔 공공ㆍ민간 스마트워크 구축 시에도 적극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