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英 로버社 법정관리 돌입 外

英 로버社 법정관리 돌입

영국의 마지막 남은 주요 자동차 제작사 MG 로버가 결국 누적적자에 따른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법정관리로 넘어가게 됐다. 자동차 디자인 개념에 충격을 던지며 소형차 ‘로버 미니’ 신화를 만들어냈던 100년 역사의 로버사는 최근 경영난 타개를 위해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의 투자유치협상을 벌여왔지만, 결국 결렬됐고 이에 따라 당국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GM '자동차 반품제' 도입

매출부진에 고전하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가 타던 차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이를 반품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오는 6월말까지 실시되는 이 제도는 주행거리 2만㎞ 미만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구입자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반품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500달러의 계약금을 내고 자동차 반환시까지 할부금을 계속 내야 한다. 대상차종은 뷰익 라크로세, 셰비 코발트, 폰티악 G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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